<클라라와 태양>, 이타적인 로봇과 인간만의 특별함에 대한 질문
클라라, 인공지능 친구작중 세계는 능력 '향상'을 위해 아이들의 유전자를 조작한다. 그리고 조시 또한 그 '향상'을 받는 과정에서 부작용으로 몸이 약한 여자아이이다. 주인공 클라라는 햇빛을 원동력으로 하는 인공지능 친구(Artificial Friend)로 조시의 집에 분양된다. 클라라는 아픈 조시를 관찰하고 보살피며, 누구보다 착실히 친구의 역할을 수행해낸다. 어느날, 클라라는 조시가 모델로 서고 있는 초상화 작업에 따라 나간다. 초상화라는 단어가 무색하게도, 그들은 그림이 아닌 조시의 복제품 껍데기를 만들고 있었다. 심지어 조시의 어머니는 혹시라도 조시가 몸이 아파 죽게 된다면, 클라라가 그 껍데기 안에 들어가 조시가 되길 희망하고 있었다. 그리고 클라라는 그 모든 것들을 막기 위해 태양에게 아주 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