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 이어서 써보는 기초 검색 기획이다. 텍스트 전처리가 필요한 이유와 그 방식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예시로 배워보는 검색 기획 입문: 매개변수부터 검색엔진까지검색이 갑자기 궁금해진 당신에게검색 기능은 웹, 앱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하다못해 사이드 프로젝트에서도 그놈의 돋보기는 빠지지 않는다. 이 글은 내가 검색 기획에 잠notseoul.tistory.com 검색 시스템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텍스트 전처리는 필수적인 작업이다. 검색 쿼리가 다양하고 복잡할수록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검색 속도가 느려지고, 결과의 정확도도 떨어질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검색기획에서 활용되는 주요 텍스트 전처리 방법을 알아보자. 1. 띄어쓰기로 분절하기문서를 검..
검색이 갑자기 궁금해진 당신에게검색 기능은 웹, 앱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하다못해 사이드 프로젝트에서도 그놈의 돋보기는 빠지지 않는다. 이 글은 내가 검색 기획에 잠깐 관심이 생겼을 때 스터디했던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검색 UX, 매개변수의 개념, 데이터베이스 검색과 검색 엔진의 차이, 그리고 검색 엔진 알고리즘이 처리되는 방식을 문외한 수준에서 매우 간단히 설명한다.많은 시니어 서비스 기획자 분들이 온라인에 양질의 글을 남겨줌으로써 나 또한 급작스럽게 쉽게 공부할 수 있었고, 검색과 데이터 처리에 관심이 생긴 분들에게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션에서 블로그로 옮겨쓴다. 매개변수란?"XX = OO” XX가 매개 , OO가 변수여기서 XX는 매개변수(parameter..
지난 겨울에 에 방문했다.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가이니만큼 국내에서도 몇번 개인전을 연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강렬한 신작과 함께 해 더 반가웠다. 페이스 갤러리는 전 세계적으로 7개의 지점이 있는 꽤나 규모 있는 미술관이다. 한국 페이스 갤러리는 조민석 건축가의 매스스터디스가 작업했으며, 유명 작가들을 많이 다루어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공간의 완성도가 높으니 꼭 한번 쯤은 가봤으면 좋겠다. 2022년 뉴욕 페이스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었다고 하며, 그 연이 닿은 건지 국내에서도 전시를 열었다. 안티-파빌리온의 변주: 페이스 갤러리 서울 | 매스스터디스 vmspace.com Kohei Nawa | Cosmic SensibilityPeriod 2023年11月22日(水) – 2024年1月2..
국립현대미술관#1. 전시 인사말 ‹가변하는 소장품› 전을 찾아주신 관람객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 가운데 다양한 조건과 ‘가변적인’ 특징을 가진 20여점의 작품을www.mmca.go.kr 4월 20일에 방문했던 에 방문했다. 갔던 날을 굳이 적어두는 이유는 전시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작품들이 전시 기간 내내 변하기 때문이다. 전시는 ‘가변하는 관계’, ‘가변하는 크기’, ‘가변하는 장소’ 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변이라는 큰 주제 안에서 그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가변작품이 다양하게 변모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가변 작품이란? 그렇다면 본래 가변 작품은 무슨 뜻일까? 가변 작품은 고정된 형태나 크기를 갖지 않고 상황에 따라 변화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진 예술 작품을 ..
아무리 인상 깊은 전시더라도 모든 내용을 기억할 순 없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만 정제되어 남고 나머지는 휘발된다. 시간이 지나 쓰는 리뷰에는 더더욱 그런 재미가 있다. 특히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전시가 나에게 더 큰 울림과 의미가 있었는지 명확해지기 때문이다. 프랏차야 핀통: 내일을 돌보는 오늘 | March 28 - May 26, 2024바라캇 컨템포러리는 오는 3월 28일부터 5월 26일까지 태국 출생 작가 프랏차야 핀통의 국내 첫 개인전 《내일을 돌보는 오늘 Today will take care of tomorrow》을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서로 다른 사회,barakatcontemporary.com 내일을 돌보는 오늘 밤하늘의 별, 혹은 불꽃놀이처럼 보이는 이 작품은 복권을 팔고난 뒤..
초상품의 시대 너무 많은 가공을 거쳐 원재료와 동떨어진 음식을 초가공 식품이라고 한다. 음식을 소비하기 편리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원형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그 형태와 성질이 바뀐다고 하던데, 이것은 비단 음식만의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자연에서 원료를 가져와 다양한 사물을 만드는 우리 인간은 모든 사물을 수단화하며 물건처럼 이용한다. '초가공' 식품처럼 우리는 '초상품' 시대를 살고 있다.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사물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사물을 돌과 같이 무심하게 놓여 있는 무생물로 보고 스쳐 지나가지 않았는가? 한 번도 유심히 살펴보지 않았던 대상을 문득 탐구할 대상으로 두면, 주변 풍경이 갑자기 낯설게 느껴진다. 이 전시는 '낯설게 하기' 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당연히 여겼..